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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SF

아이로봇, 2035년 미래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by 씨니1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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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 인간형 로봇의 반란

아이로봇 영화 소개

이번 영화는 2022년으로부터 13년 후인 2035년을 그린 영화로 로봇과 공존해야 할 시대를 앞두고 있는 지금 인류의 문명을 개선시켜 줄 수도 인류에게 큰 재앙이 될 수도 있는 로봇기술 발전에 대해 날카로운 메시지를 전해주면서 윌 스미스의 연기력과 재미까지 겸비한 영화 아이로봇은 2004년작 작품입니다.

 

 

줄거리

사람 사이로 로봇이 지나다녀도 아무렇지도 않은 가까운 미래인 2035년에 가방을 들고뛰는 한 로봇을 끝까지 따라가 결국 잡아내는 남자는 강력반 형사 스푸너입니다. 그렇게 그는 서장에게 혼나고 동료들에게 비웃음 거리가 됩니다.

로봇은 인간에게 해가 되는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이 시대의 상식에도 불구하고 스푸너가 로봇들과의 트러블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몇 년 전 벌어진 교통사고 때문입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 2대가 물에 침수되었고 반대편에는 소녀가 타고 있었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약자인 소녀를 구하겠지만 로봇은 생존확률이 높은 스푸너를 구하게 되고 소녀가 살았어야 하는 삶을 대신 사는 죄책감은 곧 로봇에 대한 혐오감으로 이어졌던 겁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푸너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지게 됩니다 그것은 세계 로봇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USR의 공동창업자인 래닝 박사가 죽었던 겁니다. 하지만 홀로그램 영사기를 통해 자신을 이곳까지 오게 한 래닝 박사의 죽음을 그는 조금 더 살펴봐야만 합니다.

하지만 사건 당시의 상황을 확인할 수 없는 점이 뭔가 미심쩍었던 스푸너는 연구실을 수색하던 중 박사의 로봇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던 그때 죽은 래닝 박사의 연구실에서 로봇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로봇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에 도주를 하려 하지만 스푸너에게 총상을 입게 되고 수잔은 로봇공장으로 갔을 거란 추측에 스푸너와 수잔 박사는 인근 로봇공장으로 향합니다. 그곳에는 하루 생산량보다 1대 더 많았고 로봇의 가격을 물어보는 스푸너에게 수잔은 미완성으로 로봇 원칙만 내장되어 있다는 말에 주저 없이 총을 꺼내 들어 바로 앞의 로봇에게 총을 쏘고는 옆의 로봇에 조준을 하는 순간 미동도 없는 로봇 사이로 느껴지는 움직임에 그 로봇을 추격하는 스푸너. 하지만 로봇은 스푸너를 가볍게 제압하였고 또다시 어디론가 달아나려 하지만 이리 이곳에 오기 전 지원 요청을 해둔 스푸너에 의해 로봇은 잡히게 되고 그렇게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로봇 심문을 시작합니다.

이에 감정이 있다고 주장하는 특이한 로봇은 자신이 써니라고 말하며 끝까지 박사를 죽이지 않았다 말하지만 그 말을 스푸너는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써니와의 대화는 회사의 대표가 찾아와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렇게 회사의 대표는 기계에 살인죄가 성립되지 못하며 로봇에 문제가 있다면 자신들이 직접 처리하겠다며 시장의 전화를 바꿔주자 별수 없이 써니라는 이름의 로봇을 그들에게 되돌려주게 됩니다.

TV에서만 보던 대기업의 CEO를 만나 기분이 좋아 보이는 서장과 반대로 스푸너는 회사의 대표를 의심하며 래닝 박사도 자신이 로봇 혐오 자라는걸 잘 알고 있으니 박사가 자신을 부른 이유가 분명히 따로 있을 것이라 생각하던 그때 로봇회사 USR의 로봇 수송차량이 나타나 뜻밖의 공격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지나간 흔적을 지우는 것과 동시에 스푸너도 처리하려는 USR, 하지만 사이렌 소리가 점점 커지자 스스로 불에 뛰어들어 흔적을 지우는 로봇으로 인해 서장은 사건에 지나치게 몰입한 스푸너의 망상이라 생각하며 형사 배지를 자신에게 달라고 하고는 스푸너를 정직 처리합니다.

다음날 문제의 로봇 써니가 스푸너와 다시 만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러 온 수잔 박사에게 스푸너는 자신을 습격한 USR을 찾아가려던 참이라며 옷을 갈아입으려는 순간 스푸너의 왼쪽의 로봇 팔이 래닝 박사의 솜씨임을 한눈에 알아본 수잔에게 스푸너는 사고 당시 왼팔을 크게 다쳐 죽은 래닝 박사로부터 로봇 팔을 이식받은 인연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스푸너와 수잔은 지금까지의 로봇과는 전혀 다른 합금을 사용하고 훨씬 복잡한 행동 코드가 들어있는 래닝 박사의 마지막 작품인 써니는 한 장의 그림을 그린 뒤 스푸너에게 건네줍니다. 하지만 회사로 들어온 건 회장도 알고 있었고 자신을 죽이려 해 놓고도 아무렇지 않게 앉아있는 회장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표정으로 수잔에게 말합니다. 얼마 전부터 집집마다 있는 구형 로봇을 새로 나온 신형 로봇으로 보상판매를 해왔던 USR이 이제는 매일매일 업데이트 가능한 네트워크로 연결된 신형 로봇들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려 했지만 이들의 노력이 써니의 존재로 인해 모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합니다.

그렇게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온 스푸너는 래닝 박사가 써니를 통해 남겼을지 모르는 마지막 단서를 쫓기 시작하며 USR의 대표가 과거 녹화해둔 영상을 보며 그림의 장소가 USR이 새로 지은 로봇 창고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을 직접 찾아간 스푸너는 재활용할 계획이라는 구형 로봇을 신형 로봇이 파괴하고 있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됩니다. 이를 눈치챈 신형 로봇이 스푸너를 뒤쫓지만 로봇 원칙이 내장되어 인간을 도와주는 구형 로봇을 보며 이들을 폐기하려는 이유를 짐작합니다.

그리고 스푸너가 로봇 창고에서 도망친 직 후 갑자기 거리를 장악하기 시작하는 신형 로봇들과 도시에 전기를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로봇을 보며 수잔도 뭔가 큰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감지하고 회사로 향하려 하지만 갑자기 수잔을 막아서는 로봇을 스푸너가 제압합니다. 그렇게 스푸너는 수잔의 도움으로 회사의 내부에 몰래 잠입하는 게 성공하게 되고 그들은 써니의 도움으로 USR 내부에 들어오게 됩니다. 수잔은 래닝 박사의 걸작인 써니를 살리기 위해 일부러 회장의 뜻을 따르는 척했으며 그들은 회장을 만나러 가지만 이미 죽어있는 회장.

그제야 스푸너는 모든 것을 눈치챕니다. 그렇게 비키를 호출했지만 비키는 인간을 보호해야 한다는 로봇 원칙은 인류에게 해가 되는 행위를 막아야 한다로 진화해 갔고 결국 전쟁을 일삼는 인간을 통제하는 것으로 귀결된 것입니다. 그리고 신형 로봇이 등장하게 되어 위기를 맞지만 써니의 신호를 알아차린 스푸너는 써니의 기지로 위기에서 탈출하게 되고 수잔은 써니에게 비키를 망가트릴 바이러스 나노봇을 가져오게 하고는 비키가 있는 꼭대기로 올라온 두 사람

한편 자기장이 있어 나노봇을 못 가져간다는 비키의 말에 써니는 래닝 박사가 특수재질로 자신을 만들었다는 말을 하며 나노봇 바이러스를 아무렇지 않게 꺼내자 건물 바깥에 있던 신형 로봇이 일제히 건물벽을 타고 올라 스푸너와 수잔의 머리 위로 신형 로봇이 쏟아지기 시작하자 로봇 팔을 가진 스푸너와 달리 순식간에 위기에 처하는 수잔. 그리고 때마침 등장한 써니에게 수잔을 구하라고 명령하고 자신을 실망시켰던 예전의 로봇과는 달리 주저 없이 떨어지는 그녀를 구하는 써니를 확인하고 비 키위에 내려가 착지하는 스푸너는 바이러스 나노봇을 이용하여 비키를 비활성화 상태로 만들어 버리고 순식간에 폭발하는 비키와 다시 제 기능을 찾은 도시와 로봇들.

그런데 래닝 박사는 비키의 변화를 감지한 뒤 24시간 감시를 받는 중간중간 남몰래 써니를 만들었고 그렇게 자신의 죽음을 스푸너에게 알려 비키를 멈추려 한 래닝 박사의 계획은 성공하게 됩니다.

한편 큰 문제를 일으킨 신형 로봇들을 정부는 폐기하려 하고 인간의 감정을 지닌 써니는 자신을 바라보는 수많은 로봇들을 그가 어떻게 이끌어갈지 관객들의 상상에 맡기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아이로봇을 보고 난 후

어쩌면 먼 미래,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로봇과 인간이 아무렇지 않게 공존해야 하는 현실이 머지않았지만 이번 영화로 인해 인간이 로봇을 창조하였지만 사실상 인간은 로봇에게 힘으로 상대가 되지 않으며 인간이 로봇에게 지배당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섬뜩했던 영화였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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