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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SF

아마겟돈, 지구의 종말을 막는 영웅이 나타나다.

by 씨니1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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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겟돈, 지구 종말을 막는 영웅의 등장

아마겟돈 영화 소개

이 영화는 지구의 종말을 막으려는 인간의 사투를 그린 1998년작 아마겟돈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나사에서도 말이 안 된다고 말한 것이 많다고 지적을 했을 정도로 과학 현실성의 오류가 심한 영화입니다. 이 이후 과학자와 평론가에게 많은 지적을 받은 아마겟돈 이후의 SF영화들은 과학적 고증과  자문을 받을 스탭을 따로 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피디하고 긴장감 있는 전개와 소소한 웃음 요소가 있어 지루할 겨를이 없는 영화입니다. 과학적인 디테일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미국의 대도시인 뉴욕에 불덩이가 떨어지게 되고 쑥대밭이 됩니다. 이에 느닷없이 떨어진 유성 비로 인해 발칵 뒤집어진 미항공 우주국인 NASA는 그들은 곧 이 난리가 가져올 커다란 공포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소행성을 발견했을 때부터 계산을 시작한 연구원의 등장으로 이틀 뒤 남지나해의 한 시추선 위에 헬기가 도착하여 해리를 찾는 군인에게 해리는 처음엔 누군가가 장난을 치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곧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해리는 사윗감으로는 못 미더운 AJ와 늘 붙어 다니는 딸 그레이스를 데리고 NASA 기지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이곳에서 아직 직원들밖에 모르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소행성이 지구로 날아오고 있으며 남은 시간은 고작 15일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해리를 데리러 가기 위해 이틀을 소비하는 동안 NASA의 모든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쥐어짜 내 내놓은 작전은 소행성에 구멍을 뚫고 그 안에 핵을 심고 터트린 뒤 궤도를 바꾸려는 NASA의 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시추기술을 우주비행사에게 가르치기 위해 해리를 데려온 것입니다.

하지만 해리는 온갖 돌발적인 변수로 가득한 시추작업을 단 며칠 만에 가르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운석에 시추하여 구멍을 뚫어 폭탄을 심는 방법뿐이라는 NASA의 말에 해리는 땅을 파는 일이 딸과 지구를 구하는 것이라면 자신이 하겠다고 말합니다.

이에 해리는 팀원들을 모아 시 시작합니다. 힘을 담당하는 베어와 맥스, 지질학자인 락 하운드와 해리의 오른팔인 칙, 그리고 딸의 남자 친구인 AJ

처음에는 모두 충격을 받았지만 평생 해리를 따라 땅을 파온 이들은 각자의 요구사항을 써 해리에게 건네주고 해리는 우주에 가는 대신에 NASA에 자신들의 요구조건을 들어달라 합니다. 이에 달리 방법이 없던 NASA는 이들의 조건에 승낙하고는 가장 먼저 심리검사를 하지만 대부분이 탈락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것저것 따질 시간이 없었고 모두 합격시킨 뒤 실험실의 중력체험과 강도 높은 비행 훈련을 받은 뒤 소행성의 땅을 뚫어낼 시추선 아르마딜로를 시추 전문가의 시선으로 개조를 끝마치자 6일밖에 남지 않은 지구의 시간.

이제 내일이면 우주로 나가야 할 이들에게 지구에서의 마지막이 될 휴가가 주어지자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려 클럽에서 놀다 경찰에게 붙잡힌 락 하운드와는 달리 이혼한 전 아내를 찾아간 칙

그렇게 대원들이 지구에서의 마지막이 될 밤을 보내고 있을 때 뉴욕에 이어 중국에도 소행성의 파편이 떨어지자 언론도 이제 소행성의 존재를 알게 되고 나사는 종말을 막기 위해 자신들이 준비한 대칙을 세상에 공개합니다.

4명의 시추공과 3명의 나사 승무원이 한 팀이 되어 각각 두대의 우주선에 나눠 탄 이들은 해리가 있는 자유호를 시작으로 AJ가 있는 독립호까지 소행성을 향해 출발합니다.

이 계획의 핵심인 달이 중력에 의해 소행성의 파편이 정리되어야만 소행성에 무사히 착륙할 수 있기에 최고 속도로 달을 돌고 있어야 하는 이들은 우주의 경관을 감상할 틈도 없이 러시아 우주정거장에서 급유부터 시작합니다. 대원들이 서둘러 급유를 하는 동안 AJ에게 주유 압력기의 감시를 부탁하는 러시아 정거장의 책임자 레프, 하지만 달과 가깝다는 이유 만드로 급유를 맡긴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는 단 한 번도 2대를 동시에 급유해본 적이 없는 노후화된 시설이었고 화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에 AJ를 구하려는 해리를 칙이 뜯어말리고 있을 때 정거장을 자세히 알고 있는 러시아 우주인인 레프에 의해 정말 간신히 폭발하는 정거장에서 무사히 벗어나는 자유호와 독립호

그렇게 전속력으로 달을 따라도는 그들의 눈에는 지구를 한 줌의 재로 만들어 버릴 소행성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런 소행성을 박살내기 위해 착륙을 시작하는 자유호와 독립호는 달의 중력이 생각 외로 많은 파편을 흡수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파편에 맞아 조정기능을 상실하고 독립호는 추락하지만 해리가 탑승한 자유호는 소행성에 무사히 착륙합니다.

그렇게 곧바로 시추작업을 진행하는 자유호의 인원들은 불시착한 독립호의 화물칸에 AJ와 레프, 베어까지 3명의 대원이 살아있다는 것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한편 자유호의 시추작업이 한창일 때 달을 지나치며 진동이 심해진 탓에 소행성과 지구와의 전파가 곧 끊기게 될 거라는 걸 알게 된 NASA

하지만 소행성의 표면은 드릴판을 두 개나 갈아야 할 정도로 땅의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이에 샤프 대령이 지구와 교신을 시작하지만 작업 속도가 때에 따라 달라지는 드릴링에 대해 이해시키기에는 여유가 없었고 그건 지구의 NASA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에 지구에서는 핵을 발사하여 소행성을 폭발시키자고 하지만 이 의견은 더 큰 피해를 불러올 거라는 의견에 차마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원격 폭탄은 시간이 가고 있다는 걸 본 대원들이 정말 간신히 폭발을 멈추고 다시 시추 작업을 하는데 금속층을 벗어나자 작업 속도가 붙기 시작했지만 곧바로 새어 나오는 가스로 인해 순식간에 맥스는 우주로 날아가게 됩니다. 작전이 오래 걸린다는 걸 알리듯이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운석이 파리에 떨어지며 파리는 쑥대밭이 됩니다.

절망에 빠진 지구와 절망에 빠진 해리는 그때 어디선가 신호음이 들리고 헛것을 본 건 아닌 건지 다시 한번 확인하지만 그곳에는 AJ와 레프, 베어가 타고 온 시추선을 발견하고는 인사를 나눌 겨를도 없이 곧장 시추기에 앉은 AJ는 빠른 속도로 파내려 갑니다.

또다시 가스가 새어 나오지만 AJ는 멈출 생각이 없었고 수많은 경험을 했던 자신의 젊은 시절을 AJ에게서 보게 됩니다.

그렇게 목표 깊이까지 뚫고 폭탄을 넣고 나서야 샤프 대령은 모두가 살아갈 수는 없다는 사실을 말하게 됩니다.

조금 전 운격 폭발 장치가 고장 나 대원들이 소행성에서 벗어나면 1명이 남아 기폭장치를 눌러야 한다고 합니다. 이에 제비뽑기를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유독 짧은 전선을 가진 AJ에게 위로를 전할 시간은 없었고 그 즉시 조작법을 알려주는 샤프 대령, 그렇게 되어 AJ가 남는다는 결정이 이루어지자 해리가 그를 배웅해주러 갑니다.

하지만 해리는 AJ의 산소호스를 빼고는 그가 허둥대는 사이 기폭장치를 뺏어 들고 그를 다시 우주선에 올려 보냅니다. 그렇게 해리는 시추선에 올라타 지구로 교신하는 해리는 그의 딸 그레이스에게 마지막 작별을 하는 해리

1분 1초가 급한 상황에 엔진이 말을 듣지 않자 기계는 맞아야 한다는 러시아 승무원의 말에 기계를 때리자 엔진이 기적처럼 고쳐졌고 그 즉시 우주선을 출발시켜 소행성을 빠르게 벗어나지만 우주선의 출발을 기다리다 지구로 근접하는 소행성이 요동치는 바람이 중심을 잃었던 해리는 다시금 중심을 잡고 일어나 성공적으로 기폭장치를 눌렀고 소행성을 터트리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렇게 지구는 무사하게 되고 지구에 무사히 도착해 지구를 구한 영웅이 된 대원들은 가족들 품에 안기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결혼식에 비록 딸과 같이 입장은 못하지만 그 누구보다 기뻐할 해리와 동료들의 사진이 클로즈업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아마겟돈을 보고 난 후

아마겟돈은 1998년작임에도 요즘 영화보다 더 긴박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영화인 거 같습니다. 특히 브루스 윌리스의 연기력에 빠져들게 되는 매력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영화를 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우주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 노력은 한 거 같지만 너무 이질감이 느껴지는 장면도 몇 있어 조금은 눈에 거슬렸었습니다. 이 점만 무시하고 전체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을 본다면 꽤 괜찮은 작품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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